[기업들 문화를 나눈다] 영조주택, 지역주민 대상 환경 콘서트등 활발

‘나누는 삶터, 함께하는 문화’ 라는 기업목표 아래 활발한 문화사업을 하고 있는 영조주택은 지난달 25일 부산 강서구 명지주거단지에서 환경콘서트를 가졌다.

영조주택은 지난 1998년에 설립돼 내실 있는 중견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회사의 윤호원 회장은 “회사가 추구하는 ‘나누는 삶터, 함께하는 문화’라는 목표 아래 입주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창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조주택은 공주를 시작으로 대구, 청주, 수원 등지에서 ‘아름다운 나날’ 브랜드 약 7,000여 가구를 공급해왔다. 기능성을 높인 웰빙 개념의 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빠른 시일 내에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아파트 입주 이후에도 입주민 생활까지 설계해 주는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등 입주자 만족도 제고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가을을 맞아 부산 시민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로 꾸며진 환경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이 달 말로 예정된 부산 강서구 명지ㆍ신호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명지주거단지에서 ‘퀸덤환경콘서트’를 열었다. ‘퀸덤(Queendom)’은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영조주택이 최근 톱 모델 고현정 씨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런칭한 새로운 감각의 브랜드다. 퀸덤은 여자들이 꿈꾸는, 여왕처럼 살 수 있는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호ㆍ명지 발전기원 콘서트, 해변 탐사(경품증정), 환경기금 모금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 태진아ㆍ설운도ㆍ남진 등 인기 가수들과 함께하는 주부 노래교실도 함께 열어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끌었다. 영조주택은 이 달 대구지역 동구 신서동과 본리동, 본동에 약 1,000여 가구를 비롯, 부산에는 명지지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약 1만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영조주택의 퀸덤은 부산 명지ㆍ신호지구 서부산권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구나 이 지역은 2003년 정부가 발표한 경제특구에 포함되면서 개발 기대심리가 집중되고 있다. 향후 교통이나 교육시설이 들어서면 조만간 해양 전원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부산지역 경제특구 배후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만 지어서 판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하드웨어적 품질은 물론, 문화를 비롯한 소프트웨어적 부분도 강화해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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