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2ㆍ4분기에도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는 전일보다 7.44% 오른 4만3,300원에 장을 마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빙그레가 이미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한 만큼 2ㆍ4분기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의 브랜드파워와 높은 고객 선호도에 힘입어 2ㆍ4분기에도 안정적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판매관리비 또한 안정적인 수준에서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1ㆍ4분기 중 매출액은 1,250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 13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43%나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