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가입자 7,000만명 넘어

중복 인원 포함 3개월새 3.4% 증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폰뱅킹 등 은행의 전자금융 서비스 가입자가 7,000만명(중복가입 포함)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ㆍ4분기 전자금융 취급 실적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의 전자금융 가입자는 7,127만5,000명으로 3개월 사이에 3.4%(237만3,000명) 증가했다. 2ㆍ4분기중 전자금융 서비스를 이용한 이체금액은 2,406조원으로 1ㆍ4분기에 비해 10.1% 늘어났다. 이 가운데 인터넷뱅킹은 2,045조원으로 11.3%, 자동화기기(CD/ATM)는 190조원으로 1.1%, 폰뱅킹은 160조원으로 6.2%, 모바일뱅킹은 10조원으로 18.3% 증가했다. 한편 증시 활황으로 온라인 증권거래 가입자는 6.4% 증가한 716만4,000명, 거래 금액은 19.7% 늘어난 1,348조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신용카드 거래 금액은 17조9,000억원으로 1.6%, 인터넷 보험계약 금액은 223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