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올해 105살이 된 할머니가 운전면허증을 또다시 갱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이디스 커크마이어는 최근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한 시험에 합격, 거주지역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86년전에 처음으로 운전면허증을 딴 커크마이어는 이번 면허증 갱신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운전면허증을 계속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커크마이어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자동차 없이 사는 내 자신을 상상할 수 가 없었다”고 말했다. 커크마이어는 86년 무사고 운전 경력도 자랑한다.
커크마이어는 가장 오래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보유자 외에 다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최고령 페이스북 이용자일 뿐 아니라 최고령 시카고대 생존 졸업생이다. 또 그녀는 40년째 국제구호기금(DRI) 자원봉사자로 활동중이다. 이 때문에 국제구호기금은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