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메일스튜디오는 「레드햇 리눅스 6.1」 버전에 탑재돼 오는 18일부터 전 세계에 공급된다. 메일스튜디오 2000은 초보자도 쉽게 전자우편 계정을 만들 수 있으며 OS나 시스템에 관계없이 웹 브라우저 만으로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세계적인 OS 업체에 국산 응용프로그램이 탑재된 것은 MS가 윈도 98에 E-메일 프로그램인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탑재한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리눅스는 99년 4월 현재 서버 OS시장의 31.3%를 점유하는 등 최근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쓰리알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마케팅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며 『초기부터 다국어 버전을 개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전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