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TV프로/9] 환경스페셜 外

■ 환경스페셜 (KBS1 오후10시) 일반적으로 대기속 산소 농도는 21%. 그러나 제작진의 측정결과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지하철의 산소 농도는 9.4%, 찜질방 내부는 18.5%, 밀폐된 자동차 내부는 18%였다. 산소 부족은 두통이나 무기력증과 같은 증상에서부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뉴스추적 (SBS 오후11시5분) 지난달 10일, 세 명의 아이들과 부부 등 일가족 5명이 차에 탄 채 울진 앞바다로 뛰어 들었다. 남편과 아내는 각각 직장과 가게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그들이 남긴 것은 수억 대의 빚 독촉장과 ‘힘들다’는 가장의 유서 뿐. 평범한 서민 가정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 원인은 무엇인지 추적하고, 주위의 증언을 들어 본다. ■수요예술무대 (MBC 밤12시45분) 진행자 이현우가 오랜만에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새 음반의 타이틀곡 ‘멈추지 말아요’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 후 5집을 준비중인 록밴드 ‘넥스트’를 만나본다. 또 부드럽고 편안한 색소폰의 선율을 들려줄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과 2002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여성록커 서문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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