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년 국채 수익률 사상 최저

미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경쟁방식으로 매각된 2년 만기 미 국채가 400억 달러어치가 0.7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채 인기를 나타내는 경쟁률은 3.45대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은 최근 주택과 고용지표 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로금리 수준(0~0.25%)인 현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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