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상 최고가 경신

SK텔레콤은 이날 전일보다 9만6,000원이 오른 190만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 때 199만원까지 치솟았다가 결국 5만1,000이 오른 185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의 이같은 주가는 지난 6월 28일(175만9,000원) 이후 사상 최고가다.이에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1일에도 장중 한 때 192만5,000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이처럼 최근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보통신주의 전반적인 오름세와 함께 액면분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내년 이후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무선 인터넷시장의 성장성도 주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SK텔레콤이 조만간 일본의 전신전화주식회사(NTT)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것이라는 설이 이날 최고가 경신의 기폭제가 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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