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와 운명의 일전을 펼치는 태극전사들이 더위와도 싸움을 벌여야 할 전망이다.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프랑크푸르트는 습도 33%, 낮 최고 기온 32℃의 맑고 더운 날씨가 예보됐다. 더구나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낮 경기 때 구조물 그림자로 TV중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경기장의 지붕을 닫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낮에 지붕을 닫으면 내부온도가 50℃까지 올라갈 수도 있어 아프리카 팀과 상대하는 아드보카트호로서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