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세코닉스, 중장기 성장 모멘텀 기대-현대證

현대증권은 12일 세코닉스에 대해 올해 모바일폰렌즈의 물량 증가에 따른 성장과 함께 2014년부터는 PICO (초소형 프로젝터)와 차량용 카메라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운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7억원(-19%QoQ), 31억원 (-57%QoQ)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이익에서 일회성 비용(특별상여, 세금, 채권대손 등) 때문에 예상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70억원(+54%YoY), 294억원(+99%YoY)이 전망된다”며 “1분기는 모바일폰렌즈 증설에 따른 수율감소로 전분기대비 소폭의 수익성 감소가 나타나겠지만 2분기부터는 수율안정화와 물량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3년은 고화소 비중증가에 따른 수익성 상승효과까지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p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