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성인남녀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4일 20~30대 성인남녀 3,4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한국전력(10.6%)이 꼽혔고 한국수자원공사(4.9%)ㆍ국가정보원(4.5%)ㆍ한국은행(4.5%)ㆍ인천국제공항공사(4.5%)ㆍ대한주택공사(4.3%) 등이 뒤를 이었다. 공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고용 안정성이 37%로 가장 많았고 연봉수준(10.1%), 근무환경(8.8%), 발전 가능성(8.1%), 업무 전문성(7.1%)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한국전력은 연봉수준(11%), 한국수자원공사는 근무환경(20.2%), 국가정보원은 구성원의 자부심(24%), 한국은행은 연봉수준(17.2%) 등이었다.
입사 후 희망연봉은 3,000만~3,500만원이 24.3%로 가장 많았고 2,500만~3,000만원이 21.3%였으며 공기업 입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토익 점수는 평균 631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