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5,000만원 전달

24일 서울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에서 표주영(왼쪽) 교촌에프엔비 사장이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엔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기부 닭 프로젝트’에 후원금 5,000만원을 24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프리카 기부 닭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 빈곤가정 850여가구에 2,500여마리의 닭을 기증해 자립과 소득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단순히 닭을 기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닭 사육법과 자립활동 등도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업 차원이 아닌 고객과 함께 동참한다는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굶주림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밝은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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