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자유기업센터는 최근 재계, 학계, 언론계, 정.관계 주요 인사65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명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26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97.9%는 디지털 혁명에 대응하지 못한 기업이나조직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으며 87.9%가 전자상거래가 기존 상거래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의 96.9%가 인터넷과 관련된 뉴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60.1%는 인터넷이나 컴퓨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조사대상의 57.7%는 디지털 기술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며 그 이유로 급속한 기술발전, 관련 기초지식 부족 등을 들었다.
인터넷을 사용할 때의 불편사항으로는 느린 접속속도(32.6%), 개인정보 유출에대한 우려(19.0%), 불필요한 광고(13.2%), 검색기능 취약(10.4%) 등이 꼽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