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미공장서 PDP 기술력 확인하자" 해외바이어들 방문 줄이어

올 방문객 4,500명중 28%나

LG전자 구미공장에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미 PDP 공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모두 4,500명에 이른다. 특히 올 들어 외국인 방문객 비중은 전체의 36%까지 높아졌으며 이중 해외 바이어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8%에서 올 상반기 28%로 증가하는 등 비즈니스 차원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외국 바이어들의 사업장 방문이 늘고 있는 것은 세계 PDP 시장 1위, 세계 최초 타임머신 TV 개발 등 디지털TV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이 확립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구미 PDP 공장을 디지털TV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전초기지로 강화하고 일반 고객방문 및 단순 견학 차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