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주] LG전자. 동부정밀. 태평양등

LG반도체와 LG-LCD 지분 매각으로 2조4,682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 LG전자는 디지털 TV관련 특허를 259건이나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될 경우 세계적인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9조5,042억원, 경상이익은 9.6% 증가한 1,9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은 대규모 특별이익으로 2조38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상승의 최대 걸림돌인 미국 제니스사의 구조조정이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 대신경제연구소 강록희 연구원 동부정밀(12030) 농약제품 수요기반이 늘어나고 단가도 올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한농포리머와 합병으로 시너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반기 경상이익은 182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차입금을 상환,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동부그룹 김준기(金俊起) 회장이 귀국, 그룹경영에 본격 참여하므로써 경영불안이 해소됐다. 최근 거래량이 늘어나며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대우증권 조재훈 과장 태평양(02790) 태평양생명 출자지분을 손실처리하는등 구조조정이 완료단계에 진입했다. 고금리로 발행한 회사채도 상당부분 상환했으며 자회사 부실도 비용처리했다. 외국 컨설팅사로부터 경영진단을 받고 전사적 비용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가절감 및 판매관리를 강화해 이익구조가 견고해졌다. 생산, 유통과정을 전산화, 비용절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매출채권과 재고가 줄어들어 현금흐름이 호전됐다. 반기 경상이익이 420억원으로 올해 총 이익규모가 700억원대가 달할 전망이다. / SK증권 하태기 차장 한국전자(06200) 국내 최대의 트렌지스터 제조업체로 반도체 소자등 전자기기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도시바, 모토롤라등이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소자사업을 축소하면서 한국전자의 시장 영향력은 오히려 확대됐다. 경기회복으로 전자부품 소자시장이 활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경상이익 증가율은 10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싱가포르 법인의 정상화와 계열사인 태석기계의 영업호전등으로 지분법 평가시 수혜가 기대된다. / LG증권 리서치센타 김중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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