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52개 공항 중 고객만족도에서 4위에 올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세계 항공사들의 모임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실시한 `고객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두바이, 싱가포르, 코펜하겐에 이어 4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또 연간 여객처리량 1천500만∼2천500만명의 중간급 규모의 공항부분에서는 두바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오는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공항서비스 관련 국제회의에서 `2002년 서비스 우수공항상'을 받게 된다.
한편 인천공항은 오는 18일 유럽의 허브공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과 인적및 정보교류의 확대를 주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영종도=연합뉴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