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만취상태서 음주사고 지방大 부총장 입건

[노트북] 만취상태서 음주사고 지방大 부총장 입건 만취된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중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대학 부총장이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11시께 남구 삼산동 올림푸스백화점 뒷편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6%인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후 서행을 하다 붙잡힌 U대 부총장 尹모(43)교수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6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尹교수는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차선표시가 없는 이면도로를 우회전한 후 후진하다 정차중인 마르샤 승용차와 그레이스 승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20여m를 가다 앞쪽에 주차중인 차량이 가로막아 붙잡혔다. 경찰은 尹교수가 사고를 낸 후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하다 붙잡혔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뺑소니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울산=김광수기자 kskim@sed.co.kr입력시간 2000/10/06 17:05 ◀ 이전화면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