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 제6대 서만철(55) 총장이 18일 취임했다.
지난 2월 25일 학내선거에서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돼 대통령 임명장을 받고 지난 12일부터 집무에 나선 서 총장은 이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서 총장은 취임사에서 “공주와 천안, 예산에 위치한 3개 캠퍼스가 안고 있는 지리적, 공간적, 시간적 격차를 해소해 대학경영의 효율화를 꾀하고 미래를 향한 교육 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고와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한 서 총장은 서울대와 미 웨스턴 미시간대에서 석사를,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