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전용통장 'IBK I LOVE KOREA'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식과 적립식ㆍ거치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리우대는 물론 환전과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등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입출식 통장은 급여계좌나 IBK 신용(체크)카드 결제계좌로 이용시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와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적립식과 거치식 통장은 이 상품의 입출식 통장으로 급여 수령시 연 0.2%포인트, IBK 신용(체크)카드 연간 240만원 이상 이용시 연 0.1%포인트 등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1년 만기 적립식과 거치식의 금리는 각각 최고 연 2.7%, 연 2.6%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 최장 3년까지며 만기시 은행 방문 없이 사전 등록한 계좌로 원리금을 자동입금 해주는 '만기자동해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전달 급여이체 실적이 있거나 적립식 또는 거치식 통장 잔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해외송금 및 외국통화 환전 수수료를 50% 감면해준다.
이밖에 이 상품에 가입한 모든 외국인은 IBK사이버문화센터(http://happy.ibk.co.kr)에서 외국어와 컴퓨터 등의 강좌를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