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다이너스카드(대표 정해영)가 올해 국제통화기금(IMF)한파속에서도 큰 폭의 흑자를 실현했다.대우다이너스카드는 27일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올해 취급고가 7,458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형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6억원, 경상이익은 지난해 15억2,000만원보다 8.5배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새로 강화된 기준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70억원에 달해 지난해 10억 5,000만원보다 무려 6.7배 증가할 전망이다.
대우다이너스측은 이에대해 『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데다 고객만족활동 등을 통해 카드이용이 활발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우량회원 유치전략으로 초회 연체율이 IMF이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조용관 기자】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