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카드와 OK캐쉬백의 혜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가 등장했다.
SK텔레콤은 10일 SK마케팅앤컴퍼니와 손잡고 자사의 'T멤버십 카드'로 OK캐쉬백 더블할인, 특별 적립 혜택까지 제공하는 'T멤버십 캐쉬백'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멤버십 카드의 할인 혜택은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OK캐쉬백으로 최대 40%의 더블할인 또는 최대 20%의 OK캐쉬백 특별 적립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 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모두 소진해도 보유하고 있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절반만 차감한 채 더블할인을 받거나 특별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T멤버십 캐쉬백 제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10만원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때, 이전에는 멤버십카드로 2만원이 차감됐지만 새로운 서비스는 OK캐쉬백 포인트를 1만점만 차감하는 것이다.
또 T멤버십 카드의 전체 제휴사 중 60여 개사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20%까지 적립이 가능하고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