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보자기 네트' 레드닷어워드 최우수상


현대엠코(대표 손효원ㆍ사진)는 구호품 포장과 모기장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보자기 네트’로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콘셉트디자인 해비타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엠코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개발 국가를 타깃으로 개발한 보자기 네트는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로 보내는 구호품을 포장할 수 있는 일종의 보자기다. 이 보자기는 말라리아 감염으로 매년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모기장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보자기 네트 등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217개 작품(우수상 이상)은 레드닷 홈페이지(www.red-dot.org)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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