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컨소시엄과 경기남부도로㈜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은행, 한국인프라이호투융자회사와 총 4,656억원 규모의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남북으로 잇는 총 연장 12.98km의 왕복 4차선 지방도로(309호선)를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의왕 및 과천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