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파이낸셜과 와코비아가 증권 부문을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 18일 보도했다. 미국 2위 보험사인 푸르덴셜과 4위 은행인 와코비아가 증권 부문 합작 법인을 설립하게 되면 이 증권사는 브로커 1만3,600명으로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에 필적하게 된다. 푸르덴셜의 최고경영자(CEO)인 아서 라이안은 지난해 2년 내 증권 부문을 매각 또는 개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두 회사 대변인은 합병 논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