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예감 금융상품] 현대카드 다이너스 마일리지 New

항공마일리지 적립률 20% 높여


현대카드는 항공마일리지 적립률을 대폭 높이고 해외 및 프리미엄 서비스를 크게 늘린 ‘현대카드 다이너스 마일리지 New’카드를 내년도 주력상품으로 정하고 회원확장에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카드의 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이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 당 1마일, 대한항공은 1,500원 당 1마일인데 반해 이 카드는 아시아나의 경우 1,000원당 1.2마일을, 대한항공은 1,500원 당 1.2마일을 각각 쌓아줘 적립률을 20%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회원이 연간 833만원을 이용하면 아시아나 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교환할 수 있는 1만마일의 항공 마일리지가 쌓이는 셈이다. 서울~제주 왕복항공권의 가격을 고려하면 약 17만원의 가치를 가진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얘기다. 이 카드는 또 호주, 영국, 일본 등 18개국의 94개 호텔에서 무료 숙박 및 특별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쉐라톤과 웨스틴 호텔에서는 연속 2일 숙박 시 추가 1일 무료 숙박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모든 국내ㆍ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10%를 할인해 주고,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최고 5억원이 보상되는 무료 여행보험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1년에 국내선 2회, 국제선 2회를 이용하는 본인회원이 국내선을 15만원 정도 이용하면 3만원을, 국제선을 100만원 이용한다면 20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UA항공권을 구매할 경우에는 본인 25% 또는 동반자 60%의 항공권 할인서비스가 주어진다. 특히 이 카드 회원에게는 인천 국제공항의 현대카드 VIP라운지는 물론 전 세계 28개국 97개 공항라운지까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카드회사 가운데 인천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현대카드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로열티가 높은 다이너스 카드 회원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유난히 해외와 지방 가맹점 이용률이 높았다”며 “출장과 여행이 잦은 고객이 이 카드를 사용하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회비는 5만원이며 가족회원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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