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의령 친환경 대중골프장 개장

郡이 직영·무농약 시설로 큰 관심
"세수증대·관광인프라 구심점 기대"

의령 친환경골프장개장식에서 김채용 군수(왼쪽 5번째)와 이창섭 군의회의장"( 4번째) 등 기관단체장과 전국향우회 회장단이 개장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BIZ플러스 영남] 의령 친환경 대중골프장 개장 郡이 직영·무농약 시설로 큰 관심"세수증대·관광인프라 구심점 기대" 의령=황상욱 기자 sook@sed.co.kr 의령 친환경골프장개장식에서 김채용 군수(왼쪽 5번째)와 이창섭 군의회의장"( 4번째) 등 기관단체장과 전국향우회 회장단이 개장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제초제를 치지않는 무농약 강변 골프장인 경남 의령 친환경 골프장이 개장됐다. 경남 의령군은 의령읍 대산리 남강 하천에 조성 중이던 9홀 규모(23만5,262㎡ㆍ7만2,000여평)의 의령친환경대중골프장(코스 길이 2,891m)에 대한 막바지 작업을 끝내고 지난 15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김채용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관광객, 군민, 골프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골프장은 전국 최초로 하천에 조성되고 지방자치단체인 의령군이 직영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의령군이 친환경 레포츠 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존의 잔디포 평면에 총 20여억원을 투입해 확장, 조성한 것이다. 개장에 앞서 12~13일 이틀간 실시된 시범 라운딩에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80여개팀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18홀 기준 평일은 4만5,000원, 공휴일은 5만5,000원이다. 이용 희망자는 의령친환경골프장 홈페이지 (http://golf.uiryeong.go.kr)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골프장 입구에는 전체 부지 1,915㎡(579평)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관리사무실과 레스토랑, 사우나 및 락커룸, 프로샵, 그늘집, 주차장 등의 현대식 편의 시설을 갖춘 전용 클럽하우스가 있다. 현재 이 골프장에는 무려 3,2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채용 군수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린 의령 친환경골프장이 활성화되면 세수증대는 물론 관광인프라 구축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남해고속도로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리적 여건과 편의성 등의 좋은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골프장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계장 1명을 사무관(5급)으로 승진시키고 경영기획, 경기운영, 시설관리 등 3개 팀에 정규직(공무원) 12명과 상근직(경기 진행 보조, 잔디 관리 등) 16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의령군친환경골프장관리사업소’(소장 하만홍)를 신설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울산, 양 관광도시로 飛翔 • 지중해풍 최고급 리조트 '트리빅' 건설 • [BIZ플러스 영남] 울산대교 • 김동철 신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 이태근 경북 고령군수 • 안경 포털사이트 '아이앤지' 국내 첫 오픈 外 • 국내 최초 재활용센터 '두레' 천정곤 대표 • 풍력발전 원천기술 확보 ㈜서영테크 • '노보텔 대구' 오픈 • "올 여름방학에 포항제철소 견학을" • 김외섭 무용협회 울산지회 사무국장 • [BIZ플러스 영남] 울산 '김종철 치과' • 울산정밀화학센터 입주社 위즈켐 • 창원공단에 첫 민간주도 아파트형 공장 • 의령 친환경 대중골프장 개장 •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시동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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