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은 KT금호렌터카를 통해 전기차 단기렌탈 시범사업 및 전기차 장기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는 제주지점에 전기차(기아 레이 EV)도입을 완료하고 전기차 단기렌탈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 기간 중에는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과 연계한 전기차 체험 서비스 및 KT금호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서비스로 전기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KT렌탈은 전기차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KT금호렌터카 제주지점이 현재 보유중인 완속충전기(4~6시간의 충전시간 소요)와 별개로 20~30분 내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부 주관으로 올해 말까지 제주도 주요간선도로와 주요관광지에 급속충전기가 설치 될 예정이어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제주도 단기렌탈 시범사업 및 전기차 장기렌탈 상품출시를 통해 전기차와 충전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앞으로 전기차 렌탈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