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비빔국수가 항공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기내식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국제기내식협회(ITCA) 연차총회에서 자사의 한식 비빔국수 기내식이 업계 최고권위의 머큐리상 기내식부문 최우수상(금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외국음식 일색이던 기내식 분야에서 지난 1998년 대한항공의 비빔밥 기내식이 머큐리상 최우수상을 탄 이후 8년만에 다시 비빔국수가 최우수 기내식에 뽑혀 한류 열풍을 기내 서비스로까지 이어가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