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쓰리 '印尼 바이오연료사업' 참여

바이오에탄올 공단조성등 협약체결

김승우(맨오른쪽) 대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식에서 공동으로 구축사업을 펼칠 이산 야신림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고와군수와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환경사업 전문업체 이엔쓰리(대표 김승우)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술라웨시 주정부와 부디오노 경제조정장관 등 중앙정부 유관부처 장관 및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의 공식파트너로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 주에 소재하고 있는 2개군과 공동으로 바이오에탄올 공단조성 및 관련시설 구축사업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협약식 체결 뒤에는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의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개발 잠재성이 매우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은 미래지향적 사업"이라며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도 중장기 비전까지 마련할 만큼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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