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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北국방위원장, 최고인민회의 불참
권대경기자 kwon@sed.co.kr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제12기 최고인민회의 2차 회의에 불참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8시 정규 뉴스시간에 우리나라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참석자 명단을 호명했지만 김 국방위원장의 이름은 빠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김 위원장의 방중설과 관련, "(김 위원장이 중국에)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모로 확증에 가깝게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헌법 일부 조항을 개정하고 지난해 대비 6.3% 늘어난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나 헌법 조문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정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남한이나 미국 등 대외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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