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행적등 관련 기록 日서 6만여장 입수

국가기록원은 일제시대 친일공적 및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근ㆍ현대 한국 관련 기록 총 6만5,000장을 최근 일본에서 입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지나사변 공적조서, 조선총독부’ 기록은 중일전쟁 중 공을 세운 일본인과 조선인들에게 특별 서훈한 내용으로 노무 동원, 국가 총동원령 관련 징발, 방공훈련, 군인원호 등의 공적이 자세히 수록돼 반민족 친일 진상규명에 결정적 증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