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연구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 48년 서울 창신동 22평짜리 집에 실험실을 차려놓고 크림제조방법을 연구하면서부터. 이후 50년대 최초의 국산치약인 럭키치약 60년대 플라스틱 꽃장판, PVC파이프 70년대 하이페트, 모노륨등을 개발하며 노하우를 쌓은 LG화학은 79년 대덕연구단지에 부지 2만평, 건평 1,500평의 중앙연구소를 설립, 현대적인 연구소체제를 본격가동했다. 현재의 기술연구원은 지난 94년10월 현재의 부지에 대지 10만평, 건평 6만6,300평의 대규모 단지를 세웠다.현재 LG화학 기술연구원에는 기존 조직과 9개의 사업부 연구소, 2개의 해외연구소가 있으며 1,24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 중이다. 특히 기술연구원은 신소재연구소·배터리연구소·바이오텍 1·2연구소 등 승부사업분야와 화학공정연구센터 등 현업지원분야, 분석센터 등 공통지원분야로 나눠 운영되고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