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해외 대학의 한국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체코 프라하찰스대학, 프랑스 파리 7대학 중심 컨소시엄, 대만 중국문화대학 등 4곳을 '2010년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으로 선정, 총 4억2,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한국학 보급뿐 아니라 한국학 석학에 대한 연구 지원과 젊은 한국학 인재 양성, 해당 지역에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2006년부터 선정 작업을 시작한 한국학 중핵대학으로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하버드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등 14곳이 선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