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100대 건설회사 중 산재율이 가장 낮은 우수회사는 한솔건설, 가장 높은 최악의 회사는 대덕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03년도 건설업체 산재발생순위’에 따르면 시공능력 100대 건설회사 중 산재발생률이 가장 낮은 회사는 한솔이고 이어 씨제이개발ㆍ㈜신일ㆍ삼성에버랜드ㆍ포스코건설ㆍ울트라건설ㆍ이테크이앤씨ㆍ태영ㆍ금강종합건설ㆍ고속도로관리공단 순이었다.
반면 산재율이 높아 근로조건이 나쁜 건설회사는 대덕건설이고 이어 신동아건설ㆍ영풍산업ㆍ동광주택산업ㆍ우정건설ㆍ대주건설ㆍ영남건설ㆍ상록종합건설ㆍ서해종합건설ㆍ국제건설 등의 순으로 꼽혔다.
노동부는 우수업체의 경우 정부공사 입찰시 가점, 노동부 산재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 반면 불량업체는 공사 입찰시 감점, 시공능력평가 감액조치 등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