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골프 최강자 최윤수(56ㆍ던롭 스릭슨)가 한국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윤수는 11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강선(55)을 1타차로 제쳤다.
60세 이상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는 조태운(63), 태호(60) 형제가 나란히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연장전에 돌입한 뒤 동생 조태호가 우승컵을 차지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