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의 잇따른 활동 재개로 1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4ㆍ4분기에는 싸이의 국내 공연 외에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실적이 감소했으나, 올해 1ㆍ4분기에는 빅뱅의 일본 돔투어와 1월 말 국내 공연 3회, 2NE1의 3월 국내 공연 2회 및 다른 가수들의 신보 발매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간 매출의 역신장 없이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인정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2011년 상장 이후 주가수익비율(PER) 밴드의 하단 부근이라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 5,000원을 제시했다.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5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