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중기공제기금 대출한도 확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공제사업기금 대출한도가 확대되고 금리도 내린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 가운데 어음수표대출 한도를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공제부금 잔액의 10배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A등급일 경우에만 10배 적용을 받았으며 BㆍC등급은 각각 9배와 8배 이내에서 지원받았다. 또 기금을 이용하는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장기업어음ㆍ어음보험부어음 등 특정어음에 대한 대출금리를 6.25%에서 5.25%로 1.0%포인트 내렸으며 부금잔액 내 대출금리도 최고 3.0%포인트 내린 4.25%로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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