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에서 얻은 메탄가스를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자원부는 14억원을 지원한 대우건설의 바이오가스 플랜트 개발사업이 완료돼 현재 상업화를 위한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축산분뇨 10톤을 처리해 얻은 메탄가스로 시간당 5kW 발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정부는 국내 축산분뇨를 처리해 얻은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연간 36만toe(석유환산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