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제조업체인 금비의 올해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다.6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금비는 소주병 수요 증가, 지방 매출처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18.0% 증가한 56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원화절상에 따른 원가율 하락, 금리인하, 부채상환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23%, 652% 늘어난 19억원,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비는 특히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지난 97년 251.5%에 이르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193.3%로 낮아진데 이어 올해에는 150% 수준으로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