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기 제조업체 닌텐도가 신제품인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일본 출시일을 다음달 13일로 정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닌텐도는 일본내 판매 가격을 대당 1만2천엔(미화 약 109달러)으로 책정했다.
닌텐도는 이 제품을 미국에서는 오는 9월 18일부터, 유럽에서는 오는 11월 4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은 99달러, 유럽에서의 가격은 99유로로각각 정해졌다.
올 상반기에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닌텐도 DS' 665만대를 판매한반면 경쟁사인 소니는 500만대정도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