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자, KLPGA 시니어투어 8차전 우승


박성자(48ㆍ볼빅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자는 20일 강원 원주의 센추리21CC(파72ㆍ5,780야드)에서 열린 2013 센추리21CCㆍ볼빅 시니어 투어 8차전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이틀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 김희정(42)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정상에 섰다.

첫번째 연장전에서 박성자는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김희정을 따돌렸다. 천미녀(46ㆍ볼빅)가 1오버파 145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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