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0일 다음 달 전국에서는 2만6,962가구가 신규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270가구에 비해 21.1%가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4월 이후 5개월 연속 지난해 공급량보다 많다.
대형건설업체는 전체물량의 82.5%인 2만2,251가구를 공급하고 중소업체 4,419가구(16.4%), 주택공사 292가구(1.1%)를 분양한다. 또 지역은 수도권이 1만3,972가구로 전체의 51.8%가 집중 돼 있고 이외
▲대구 6,706가구
▲부산 2,127가구
▲울산 983가구가 분양 된다. 규모별로는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가 전체물량의 69.8%인 1만8,820가구를 차지했고 중형이상 아파트도 30.2%(8,142가구)에 달했다.
한편 분양주택은 96.2%인 2만5,949가구에 달한 반면 임대주택은 3.8%인 1,013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