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반도체창업 33주년

아남반도체는 26일 부천공장 대강당에서 김향수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창업 33주년 기념식과 우곡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김규현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부채비율을 54%로 대폭 축소했다"고 말했다. 아남은 올초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웨이퍼 투입량 기준 월 3만장으로 늘렸으며, 올해 매출목표를 3억2,000만달러로 잡았다. 한편 이날 우곡효행상은 청소년 가장부문에서 제조팀 장경혜ㆍ정은미씨, 효자ㆍ효녀부문에서 ICS팀 이광희씨와 품질보증팀 이미정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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