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남극, 금강산, 윤봉길(사진) 의사 등의 우표가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008년도에 섬진강의 4계를 표현한 한국의 강 시리즈(1월)를 시작으로 ‘소’를 소재로 한 연하우표까지 총 23건 50종의 다양한 기념우표와 시리즈 및 특별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31일 발표했다. 특히 우정본부는 우리나라가 남극대륙에 진출한 지 20년이 된 것을 기념해 남극 진출사를 되돌아보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특별우표(2월)와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수통형 폭탄을 던져 일본군에게 많은 피해를 준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탄신 100주년 우표(6월)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월 새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는 제17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3월에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된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 기념우표,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인도적 협력과 경제사회 개발 지원 등 한-아프리카 간 국민적 친밀감과 유대강화를 위한 아프리카 특별우표가 차례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