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국내 판매법인인 한성자동차는 6일 강남 포르쉐 전시장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로드스터 스포츠카인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S를 국내에 출시했다.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는 각각 2.7ℓ와 3.2ℓ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이 각각 228마력과 260마력에 이르며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4초로 기존 모델보다 0.2초 단축됐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모델들이 기존 박스터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 주행, 안전장치가 한층 향상됐으며 특히 엔진성능을 대폭 개선해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뉴 박스터 매뉴얼(8,470만원)과 뉴 박스터 팁트로닉(8,800만원), 뉴 박스터S 팁트로닉(1억230만원) 등 3가지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