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건설 3일연속 상한가

영창건설은 지난달 11일 한미은행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을 체결하고 주가관리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또 오는 1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인터넷 관련사업을 포함시키고 사명을 이테크이앤씨로 변경한다고 지난달 공시한바 있다. 1일 영창건설 관계자는『상호변경과 인터넷분야에 대한 신규출자와 자사주 취득 등이 재료가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밖에 주가 상승과 관련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 위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영창건설과 같이 실적이 뒷받침되는 소외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영창건설은 지난해 매출액을 98년보다 65% 증가한 780억원, 순이익은 187% 늘어난 2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난해 신규진출한 하수처리관련 환경사업도 신기술을 바탕으로 영업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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