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인혜(26)가 록가수로 변신한다. 이인혜의 소속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인혜가 내년 초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인혜가 드라마 촬영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는 등 가수 데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15년간 연기자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혜는 "3개월 전부터 보컬 레슨과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단발성 가수 데뷔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인혜의 데뷔 앨범에는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를 비롯 성시경 조성모 등과 작업한 가요계의 실력파 작곡가 신동우가 참여한다. 이인혜는 KBS 수목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아나운서 한재은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