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 한국교육미디어(대표 최송목)가 최근 부산 다대동에 케이스학원 제3캠퍼스를 개설했다.
케이스학원 다대캠퍼스는 지상 3층부터 8층까지 약 850평 규모 중등 일반ㆍ특목고 연합반, 고등 일반ㆍ서울대 연합반, 수능 전과목 단과반, 사ㆍ과탐 특별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스학원은 서울 8학군의 유명 강사들이 부산에서 강의를 진행, 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다대캠퍼스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유명 강사 30여명의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돼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학원 김향돈 원장은 “서울 대형학원들이 지방에 프랜차이즈로 학원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케이스학원은 한국교육미디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강의 수준을 높이고 좋은 강사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교육미디어는 지난해 11월 부산 동래동에 케이스학원을 오픈, 두달 만에 수강생 6,500명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5개월 뒤인 지난 4월 부산 사직동 캠퍼스를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다대동에 3캠퍼스를 열게 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