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한은 본관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거시경제 균형 회복’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대내외 경제 불균형이 세계경제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에 주목해 현 상황을 평가하고 유럽과 중국 등 주요지역의 구조개혁 방안과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콘퍼런스에서는 존 립스키 미국 존스홉킨스대 선임연구위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과 장빈 중국 사회과학원 선임연구위원,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박신영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보 등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