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TV]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50만대 생산 돌파

[서울경제TV 보도팀]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간 지 2년 7개월 만에 러시아 진출 외국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빨리 50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습니다.

신명기 러시아생산법인 법인장은 "7천 명의 러시아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현지 진출 외국 업체 가운데 최단기간에 50만대 생산이란 기록적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신뢰받는 러시아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10년 9월 완공돼 이듬해 1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 현대 '쏠라리스'와 기아 '뉴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 2개 차종을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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